매일 경제

엘엔씨코퍼레이션의 덴탈케어 브랜드 스마이즈(Smize)가 홈쇼핑 라이브 론칭 10개월 만에 ‘스마이즈 그래핀모 칫솔’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래핀모 칫솔은 김상욱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개발한 친환경 복합 신소재 그래핀(Graphene-Polymer)과 복합나노필터 기술을 접목해 만든 칫솔이다. 제품 연구 개발에는 1년 8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면서도 탄성력이 좋아 늘이거나 구부려도 전기적 성질을 잃지 않는다. 항균과 자외선 차단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신소재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를 활용한 그래핀모 칫솔에는 총 3100모가 이중으로 심어져 양치질에 개운함을 더했다.

지난해 4월 론칭한 뒤 10개월 만에 이같은 성과를 달성한 그래핀모 칫솔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도 곧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핀모 칫솔로 승승장구 중인 스마이즈는 지난해 ‘2023 한국소비자평가 1위’ 생활용품(구강케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중천 엘엔씨코퍼레이션 대표는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을 위해 더 실용적이고 심미적인 시즌2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한 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