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X, 새 CEO에 라이언 오코너 선임

김태성 기자(kts@mk.co.kr)

입력 : 2024.02.21 10:46:53
라이언 오코너 Global X CEO.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라이언 오코너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코너 CEO는 오는 4월 8일부터 글로벌엑스의 수장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그는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 출신으로, 상품 개발 및 운용 전반을 전담하며 글로벌 시장과 ETF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이전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ETF 브랜드인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10년여간 근무하는 등 ETF 업계에서 다년간의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글로벌엑스는 현재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테마형 ETF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1월말 기준 순자산(AUM)은 56조원 수준이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글로벌엑스는 ETF 산업의 확실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잡고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라이언 오코너 CEO가 글로벌엑스를 한 차원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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