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글로벌 반도체 담은 ETF, 수익률 70% 넘었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3.05 13:01:19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
엔비디아·TSMC·ASML·SK하닉 등 담아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한국형 글로벌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5일 신한자산운용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 21.35%, 34.65%, 37.94%를 기록 중이다.

은행 고객 위주의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올해에만 순자산이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순자산 총액도 300억원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시작되고 있다.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7대3의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엔비디아(9.69%), ASML홀딩(8.66%), TSMC(6.22%), 삼성전자(8.5%), SK하이닉스(9.33%), 인텔(3.11%) 등을 편입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등주를 한 번에 투자해 메모리, 비메모리의 고른 상승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 반도체 인덱스와 비교해서도 우월한 성과다. KRX 반도체 지수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2.1%,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4.51%인 반면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76.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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