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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부문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6일 KCGI자산운용은 프리덤 TDF 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이 지난달 말 기준 평균 1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DF를 운용 중인 20개 자산운용사 중 1위다.

6개월 수익률을 빈티지별로 보면 TDF 2050이 12.04%로 1위다. 그 밖에 TDF2030 10.2%, TDF2040 10.9%, TDF2045 11.8% 등 TDF2035(10.5%·2위)를 제외한 전 빈티지가 1위를 기록했다.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최근 투자자금도 대거 유입됐다. 지난해 말 828억원 수준이던 TDF 순자산액은 최근 1001억원으로 불어났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는 “KCGI로 피인수 후 리스크 관리 및 수익률 개선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 원칙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하고 적용한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 및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등 구조적 변화에 투자한 것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