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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롯데헬스케어의 자회사인 유전자 분석 설루션 기업 테라젠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코칭 설루션 기업 '에스옴니'와 개인 맞춤형 수면 설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옴니는 이달 중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형태의 수면 코칭 플랫폼 '솜니아'(Somnia)를 출시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DTC(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솜니아 앱에서 맞춤형 수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유전자 기반 수면 코칭' 서비스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정재호 테라젠헬스 대표는 "숙면하지 못하는 인구가 매년 늘면서 '꿀잠'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과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DTC 유전자 분석의 대중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약 71만 명을 보유한 채널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 여행'을 운영 중이다.

hyunsu@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