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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지난해 말 동절기 기온 강하로 중지했던 지역 내 건설사업장에 대해 11일 자로 공사 중지를 해지한다.

건설공사 동절기 공사 중지는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주청에서 선제적으로 시공 중지를 명령하는 제도다.

이번 해지로 도로 정비 28건, 하천 정비 12건, 지역개발사업 18건에 대한 공사가 재개된다.

홍천군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및 현장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조기 공사를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두영 건설과장은 10일 "해빙기 도래로 동절기 내 공사가 중지됐던 사업을 재개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등 사업의 품질관리와 견실 시공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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