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둔 美증시…물가지수에 촉각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03.10 17:17:25
입력 : 2024.03.10 17:17:25
지난주 코스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유지되며 한 주간 1.4% 올랐다. 이번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에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10일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치를 2600~2720으로 제시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수치는 한국시간 기준 12일 오후 9시 30분에 공개되는 미국 2월 CPI다.
19~20일로 예정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한 주 앞두고 물가지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다. 연준 위원들이 블랙아웃(통화정책 발언 금지)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CPI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CPI +3.1%, 근원 CPI +3.7%로 전월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대로라면 물가 불안에 따른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4일에는 미국 2월 PPI가 발표된다.
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 관리 지수 '붐&쇼크지수'는 미국판과 국내판 모두 0을 가리켰다.
[명지예 기자]
10일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치를 2600~2720으로 제시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수치는 한국시간 기준 12일 오후 9시 30분에 공개되는 미국 2월 CPI다.
19~20일로 예정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한 주 앞두고 물가지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다. 연준 위원들이 블랙아웃(통화정책 발언 금지)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CPI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CPI +3.1%, 근원 CPI +3.7%로 전월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대로라면 물가 불안에 따른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4일에는 미국 2월 PPI가 발표된다.
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 관리 지수 '붐&쇼크지수'는 미국판과 국내판 모두 0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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