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작년 영업익 104억원 ‘흑자전환’
김제관 기자(reteq@mk.co.kr)
입력 : 2023.02.15 16:49:03
입력 : 2023.02.15 16:49:03
![](https://wimg.mk.co.kr/news/cms/202302/15/news-p.v1.20230215.59255346096e4c43a1845c3f2e11799d_P1.png)
파라다이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552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76억원으로 4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60억원으로 786억원 손실을 기록한 전년 대비 역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04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1932억원으로 73.3% 증가했다. 순손실은 14억원으로 전년(652억원)보다 줄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4분기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와 내국인 특급호텔 수요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설명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카지노·스파 사업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카지노 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에 힘임어 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21년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 매출이 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스파 부문은 내국인 레저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10.7% 성장한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사업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카지노 부문 매출이 527.6% 증가한 71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1% 증가한 100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2억원,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1353% 늘어났다.
카지노의 지난해 4분기 총 드롭액(칩 구매액)은 1조24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9.4% 늘었다. 이는 파라다이스 자회사가 운영하는 4개 카지노의 실적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중국 리오프닝과 인천공항의 일본 국제선 운항 증가에 따른 단체 관광객 유입으로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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