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사랑’ 엔비디아 비중 가장 높은 국내 ETF는 ‘ACE’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3.18 09:14:39
입력 : 2024.03.18 09:14:39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엔비디아 비중 30%, 채권과 동시투자
엔비디아 비중 30%, 채권과 동시투자

서학개미의 엔비디아 사랑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중 엔비디아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엔비디아 편입 비중이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된 ETF 중 엔비디아 비중이 가장 높다.
해당 상품은 인공지능(AI) 분야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국채, 통화안정증권 등 국내 채권에 3대7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주식은 엔비디아다. 서학개미는 엔비디아 주식을 7억2498만달러(약 9653억원) 순매수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장점은 채권 편입을 통한 변동성 방어를 들 수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엔비디아의 연간 변동성은 47%에 달했지만, 해당 ETF는 18%에 그쳤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연금계좌는 전체 자산의 30%를 안전자산 혹은 비위험자산으로 채워야 한다”며 “주식 비중이 40% 이하인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계좌 내 100%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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