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쏟아진다…2분기 흑자전환”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2.16 08:50:37
입력 : 2023.02.16 08:50:37
하나증권은 16일 위메이드에 대해 올해 신작 게임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위메이드의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1103억원, 24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1일 출시한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출시 6일 만에 동접자 수 10만명을 기록한 후 트래픽이 꾸준히 우상향 트렌드를 기록하고 있다. 미르4 글로벌 초기(일매출 3억원) 수준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메이드는 올해 줄줄이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먼저 4월 출시를 앞둔 나이트크로우도 V4 제작진이 언리얼5 엔진을 이용해 제작했고, 과금 강도가 강한 모바일 다중접속(MMO) 장르임을 고려했을 때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분기 말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3종의 P&E(Play&Earn·즐기면서 돈 버는 게임) 게임을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블록체인을 결합한 소셜카지노 게임도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르M 글로벌을 포함한 신작 출시 효과로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6% 증가한 7044억원으로 추정하며, 미르M 글로벌은 연간으로 1087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 IP 소송 등 기여 시점이 불확실한 업사이드를 많이 보유한 만큼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은 정당화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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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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