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월배당 지급 美장기채 ETF, 순자산 1조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3.29 10:26:30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개인투자자 4900억원 순매수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 최초로 월배당을 지급하는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액 1조원을 넘어섰다.

2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ACE ETF 가운데 순자산액 1조원을 기록한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처음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상품이자, 한국투자신탁운용 최초의 월배당 ETF이다.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총 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 중 가장 낮다.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상장한 이후 전일까지 4906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개인투자자 수요에 맞춰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ACE ETF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엔화 상승 및 기준금리 인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월배당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언헷지형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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