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기술투자, 보통주 3주→1주 '무상감자'
입력 : 2023.02.16 14:32:05
제목 : 리더스기술투자, 보통주 3주→1주 '무상감자'
부분 자본잠식 탈피…재무구조 개선[톱데일리] 신기술사업금융사인 리더스기술투자가 감자를 결정했다. 자본금을 줄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더스기술투자는 보통주 3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기존 650억원에서 219억원로 줄일 예정이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4월 13일이며 이와 관련한 안건의 주주총회는 내달 30일에 열기로 했다. 이번 감자에 대해 리더스기술투자는 주주들에게 보통결의로 가부 여부를 물을 계획이다.
리더스기술투자는 과거 중소 기업청(현재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한 창업투자회사였으나 2016년 5월 금융위원회에 신기술사업금융사로 등록을 변경했다. 당시 자본금도 12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렸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 자본금 요건을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이후 몇 차례 증자를 거쳐 자본금 규모가 600억원을 넘게 됐다.
현행 신기술사업금융사의 기준 자본금 규모는 100억원이다.
리더스기술투자의 지난해 9월말까지 자본잠식률은 38.98%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이번 감자로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리더스기술투자는 지난 6월 말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산기를 기존 3월 말에서 12월 말로 변경했다.

톱데일리
박제언 기자 emperor@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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