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선 앞둔 코스피 … 5일 삼전 실적 주목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4.03.31 17:35:42 I 수정 : 2024.03.31 19:33:08
입력 : 2024.03.31 17:35:42 I 수정 : 2024.03.31 19:33:08
美 고용지표도 변수
오는 5일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코스피가 2년 만에 2800선을 회복할지 여부를 결정할 키가 될 전망이다.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1일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치를 2690~2810으로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 한국 상장사의 1분기 실적 시즌 기대, 미국 반도체 보조금 발표를 들었고 하락 요인으로는 주가 거품 논란, 미국 물가 불안을 꼽았다.
특히 5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관련주에서 소외됐다가 지난달 19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에 '젠슨 승인(approved)'이라는 서명을 남겼다는 소식에 크게 반등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우 증시 전체에 강력한 상승 재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증시의 경우 5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 고용이 20만명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는 직전 월보다는 둔화된 수준이다.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연설도 대거 예정돼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일 스탠퍼드대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주식 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는 국내판과 미국판 모두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을 가리켰다.
[최근도 기자]
오는 5일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코스피가 2년 만에 2800선을 회복할지 여부를 결정할 키가 될 전망이다.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1일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치를 2690~2810으로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 한국 상장사의 1분기 실적 시즌 기대, 미국 반도체 보조금 발표를 들었고 하락 요인으로는 주가 거품 논란, 미국 물가 불안을 꼽았다.
특히 5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관련주에서 소외됐다가 지난달 19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에 '젠슨 승인(approved)'이라는 서명을 남겼다는 소식에 크게 반등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우 증시 전체에 강력한 상승 재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증시의 경우 5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 고용이 20만명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는 직전 월보다는 둔화된 수준이다.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연설도 대거 예정돼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일 스탠퍼드대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주식 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는 국내판과 미국판 모두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을 가리켰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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