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SK하이닉스, 올해 첫 회사채 발행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04.01 13:46:27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사진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총 3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 예정 금액은 3년물 1700억원, 5년물 1500억원, 7년물 600억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7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가능성도 있다.

SK하이닉스가 공모채 조달에 나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달 12일 5500억원, 내달 9일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자금 조달에 나섰다.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과점화된 시장 내 높은 시장지배력 과 기술경쟁력,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인 D램 중심의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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