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반도체 랠리 지속 vs 밸류업 기대, 선택의 기로

반도체 쏠림 벗어나 순환매 진행될 것 [투자전략 확인]



최근 1분기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훈풍이 국내로 불어오면서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2700선을 뚫고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는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도로 상승흐름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4월에도 코스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금일 코스닥이 2%대 급락하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도 예상 된다.


또한 4월 5일부터 삼성전자를 필두로한 본격적인 1분기 실적 발표와 5월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이 반도체 업종에만 집중되는 현상에서 벗어나 다른 업종으로의 순환매도 전망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과 기업 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는 업종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오고 있다.


다만 1분기 동안 상승 랠리를 지속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장의 과열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단기적인 과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며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1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 되는 현 시점에서 4월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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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용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되면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은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6.396.83을 나타냈다”라며 “파월 의장이 올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 우리의 금리 정책은 명백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가령 우리는 현재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한 부분이 증시에 영항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스닥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2% 가까이 하락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1분기 상승장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도래하고 있기 때문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 되는 종목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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