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수익 노리는 액티브 美장기채 공모펀드 출시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4.08 11:04:31
입력 : 2024.04.08 11:04:31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
우량 회사채 편입해 알파 수익 창출
우량 회사채 편입해 알파 수익 창출

액티브 운용으로 초과 수익을 노리는 미국 장기채 공모펀드가 시장에 나왔다.
8일 KB자산운용은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잔존만기) 효과가 큰 장기채 투자로 초과 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이기도 한 이 상품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향후 미국 장기채의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에서 착안했다.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채와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각 30%씩 담는다. 우량 회사채와 준정부채도 각 35%, 5%식 투자한다.
국제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였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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