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4.04.12 17:06:20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4/12 KOSPI 2,681.82(-0.93%) 기관 순매도(-), 총선 야당 압승 속 밸류업 프로그램 불확실성(-), Fed 6월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美 PPI 안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PPI 안도감 속 기술주 강세 및 6월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710.89(+3.93P, +0.15%)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712.45(+5.49P, +0.2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고, 2,683선까지 낙폭을 확대.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2,705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 장 후반 2,678.21(-28.75P, -1.0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681.82(-25.14P, -0.93%)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하락, 지난 3월20일 이후 16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2,700선을 하회.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도 이틀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4,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코스피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밤 美 PPI 둔화에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Fed의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낮은 모습을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 3월 PPI(생산자물가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2% 상승. 이는 WSJ 집계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며, 전월의 0.6% 상승 대비 크게 완화.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 제외 3월 근원 PPI도 전월대비 0.2% 상승, 2월의 0.3% 상승보다 다소 둔화.
다만, PPI 안도감에도 CPI 여파 지속 및 주요 연준 위원들의 신중한 입장 등으로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낮은 수준. CME 페드워치, 지난밤 뉴욕 장 마감 무렵 Fed의 6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75.8%로 반영.
금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0%로 10회 연속 동결. 이창용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6개월 시점에서 말씀드리면 저를 포함한 금통위원 전부가 현재 상황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 금통위는 통방문에 따르면,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으로 전해짐. 통방문 문구를 '충분히 장기간'에서 장기간을 제외하고 '충분히'로 변경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장기간으로 써놓으면 하반기에 인하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많은 것으로, 또 모두 없애면 하반기에 인하한다는 것으로 볼 것 같아서 했다고 설명.
한국은행은 금일 올해 GDP 성장률이 지난 전망 수준(2.1%)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 고금리 장기화로 회복세가 부진하나 반도체 경기 상승, 미국 경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라고 설명. 민간소비는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재화소비를 중심으로 모멘텀이 약하나 향후 가계 소득여건이 나아지면서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
KB금융(-2.93%), 하나금융지주(-5.17%), 신한지주(-2.90%) 등 은행, 삼성생명(-4.59%), 한화생명(-3.31%), 현대해상(-4.80%), DB손해보험(-7.75%) 등 보험, 현대차(-1.24%), 기아(-1.70%) 등 자동차 대표주, GS(-9.80%), CJ(-3.99%), 한화(-2.72%), LG(-2.51%) 등의 지주사 등 저PBR 관련주들이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 약화 등에 동반 하락.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SDI(-1.60%), 포스코퓨처엠(-5.13%) 등 2차전지,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0.53%) 등 반도체 대표주도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상승했을 뿐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6,375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09억, 14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46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4계약, 8,23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3원 상승한 1,375.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3bp 하락한 3.403%, 10년물은 전일 대비 4.7bp 하락한 3.53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0틱 오른 104.43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6,073계약, 2,076계약 순매수, 은행은 5,55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1틱 오른 112.11 마감. 금융투자가 9,09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20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하나금융지주(-5.17%), 포스코퓨처엠(-5.13%), 삼성물산(-4.69%), 삼성생명(-4.59%), 현대모비스(-4.18%), LG전자(-3.01%), KB금융(-2.93%), 신한지주(-2.90%), LG에너지솔루션(-2.24%), 기아(-1.70%), 삼성SDI(-1.60%) 등이 하락. 반면, LG화학(+1.55%), 셀트리온(+1.50%), NAVER(+1.25%)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전기가스(-4.60%), 보험(-3.97%), 섬유/의복(-3.14%), 유통(-2.82%), 운수창고(-2.29%), 금융(-2.21%), 건설(-1.72%), 통신(-1.48%), 증권(-1.46%), 철강/금속(-0.79%), 전기/전자(-0.79%), 음식료(-0.61%), 운수장비(-0.58%), 제조(-0.55%)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2.38%), 기계(+1.46%), 의약품(+0.51%), 비금속광물(+0.03%)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81.82P(-25.14P/-0.93%)
지난밤 뉴욕증시가 PPI 안도감 속 기술주 강세 및 6월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710.89(+3.93P, +0.15%)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712.45(+5.49P, +0.2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고, 2,683선까지 낙폭을 확대.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2,705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 장 후반 2,678.21(-28.75P, -1.0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681.82(-25.14P, -0.93%)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하락, 지난 3월20일 이후 16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2,700선을 하회.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도 이틀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4,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코스피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밤 美 PPI 둔화에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Fed의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낮은 모습을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 3월 PPI(생산자물가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2% 상승. 이는 WSJ 집계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며, 전월의 0.6% 상승 대비 크게 완화.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 제외 3월 근원 PPI도 전월대비 0.2% 상승, 2월의 0.3% 상승보다 다소 둔화.
다만, PPI 안도감에도 CPI 여파 지속 및 주요 연준 위원들의 신중한 입장 등으로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낮은 수준. CME 페드워치, 지난밤 뉴욕 장 마감 무렵 Fed의 6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75.8%로 반영.
금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0%로 10회 연속 동결. 이창용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6개월 시점에서 말씀드리면 저를 포함한 금통위원 전부가 현재 상황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 금통위는 통방문에 따르면,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으로 전해짐. 통방문 문구를 '충분히 장기간'에서 장기간을 제외하고 '충분히'로 변경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장기간으로 써놓으면 하반기에 인하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많은 것으로, 또 모두 없애면 하반기에 인하한다는 것으로 볼 것 같아서 했다고 설명.
한국은행은 금일 올해 GDP 성장률이 지난 전망 수준(2.1%)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 고금리 장기화로 회복세가 부진하나 반도체 경기 상승, 미국 경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라고 설명. 민간소비는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재화소비를 중심으로 모멘텀이 약하나 향후 가계 소득여건이 나아지면서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
KB금융(-2.93%), 하나금융지주(-5.17%), 신한지주(-2.90%) 등 은행, 삼성생명(-4.59%), 한화생명(-3.31%), 현대해상(-4.80%), DB손해보험(-7.75%) 등 보험, 현대차(-1.24%), 기아(-1.70%) 등 자동차 대표주, GS(-9.80%), CJ(-3.99%), 한화(-2.72%), LG(-2.51%) 등의 지주사 등 저PBR 관련주들이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 약화 등에 동반 하락.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SDI(-1.60%), 포스코퓨처엠(-5.13%) 등 2차전지,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0.53%) 등 반도체 대표주도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상승했을 뿐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6,375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09억, 14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46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4계약, 8,23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3원 상승한 1,375.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3bp 하락한 3.403%, 10년물은 전일 대비 4.7bp 하락한 3.53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0틱 오른 104.43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6,073계약, 2,076계약 순매수, 은행은 5,55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1틱 오른 112.11 마감. 금융투자가 9,09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20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하나금융지주(-5.17%), 포스코퓨처엠(-5.13%), 삼성물산(-4.69%), 삼성생명(-4.59%), 현대모비스(-4.18%), LG전자(-3.01%), KB금융(-2.93%), 신한지주(-2.90%), LG에너지솔루션(-2.24%), 기아(-1.70%), 삼성SDI(-1.60%) 등이 하락. 반면, LG화학(+1.55%), 셀트리온(+1.50%), NAVER(+1.25%)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전기가스(-4.60%), 보험(-3.97%), 섬유/의복(-3.14%), 유통(-2.82%), 운수창고(-2.29%), 금융(-2.21%), 건설(-1.72%), 통신(-1.48%), 증권(-1.46%), 철강/금속(-0.79%), 전기/전자(-0.79%), 음식료(-0.61%), 운수장비(-0.58%), 제조(-0.55%)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2.38%), 기계(+1.46%), 의약품(+0.51%), 비금속광물(+0.03%)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81.82P(-25.14P/-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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