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 부진한 흐름…구조적 개선 작업에 주목”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4.19 07:47:54
입력 : 2024.04.19 07:47:54

IBK투자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5605억원, 57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4분기 적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예상한 것이다.
가전 시장의 판매량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데 이어 고정비 부담이 높은 구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온라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작업 지속으로 매출액 기여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IBK투자증권은 적자 폭 축소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펀더멘탈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 작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황 부진을 감안할 경우 구조적 개선 작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실적이 재차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또한 일시적 수익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연간으로 볼 때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감소와 업황 부진으로 단기 실적은 지속적으로 부진하지만 향후 동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 영업실적 회복은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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