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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주 미국 정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AI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잠재적 시장 규모와 가격 결정력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는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조3000억달러가량으로 S&P500 기업 가운데 세 번째로 크다.


또한, 같은 날 공개될 5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경제 전망과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FOMC 내에서 얼마나 공유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파월 의장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작년 말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비둘기파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초의 경기지표를 고려할 때 그 확신에 다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관련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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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조선일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데다 인공지능(AI) 기대가 커지면서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애저 서비스에 GPT-4o를 탑재하면서 AI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월가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FOMC 회의록 공개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수출 호조 등 실적 모멘텀이 추가된 업종에 수급이 유입 영향과 내달 공매도 재개 우려가 완화되며 외국인 자금이 재유입 되었지만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에 장을 마쳤다”라며 “코스피는 엔비디아 실적과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큰 움직임 없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 되어 있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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