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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가전·모바일 등 대상 모델과 구매 혜택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90만원대 특별가 한정 판매 모델을 늘렸다.

QLED TV(55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24㎏)·건조기(20㎏), 양문형 냉장고 등을 9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비스포크 냉장고부터 무풍에어컨, 에어드레서, TV, 모바일 기기, 오디오 기기 등 총 150여개 모델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결혼과 이사 등으로 여러 제품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기존 최대 330만원에서 최대 450만원까지 확대한다.

행사 기간 추첨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3배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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