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두 번째 변곡점 온다…2분기 최고 기대작 출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2.21 07:58:37
입력 : 2023.02.21 07:58:37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부터 전략 변화에 따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첫 번째 변곡점에 이어 올해 혹은 2024년이 엔씨소프트의 두 번째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해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 PC와 콘솔에서 부분 유료화 형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것 또한 유리한 환경적 변화라는 설명이다.
실제 작년 매출순위 상위권이었던 게임들을 보면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피파23, NFL23 등 부분 유료화(배틀패스, 선수카드 가챠 등) 수익 모델의 게임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즉 콘솔에서도 게임성만 보장이 된다면 충분히 엔씨소프트가 기존의 수익모델을 적용한 게임들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2분기 중에는 올해 최대 기대작인 프로젝트TL의 출시도 예정됐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핵심 신작인 프로젝트TL 이외에도 2024년에는 가장 큰 매출 기여가 예상되는 아이온2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IP와 관련된 환경변화 및 PC와 콘솔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과거 대비 낮아진 밸류에이션 또한 정상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와 관련된 긍정적인 사회, 기술적 변화가 또 한 번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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