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가 출시 5개월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3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 각각 3.42%, 4.68%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일 유형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1.66%)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초과성과(1.76%p)를 달성했다.

이 상품은 영국 맨그룹(MAN Group)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펀드인 Man High Yield Opportunities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2019년 출시 이후 58.1%(연평균 9.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4.0%, 연평균 4.2%)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월배당 수요에 맞춰 24년 4월 23일 동일한 운용전략의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 도 출시했다. 월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 1개월 만에 50억 이상의 자금이 모이고 있다. 이번 첫 월배당 지급예정으로 7% 수준의 배당률(연환산기준)를 보인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보다 유럽 ECB가 더 빨리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타 하이일드 펀드가 미국에 가장 큰 비중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신한 MAN 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유럽과 영국의 비중 확대를 통해 더 빠른 금리인하에서 오는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현재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