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F서현파트너스, 세무조사 지원센터 출범

김명환 기자(teroo@mk.co.kr)

입력 : 2023.02.21 15:52:53
세무·회계·법무 전문가 협업...세무조사 통합서비스


PKF서현파트너스(이현세무법인, 서현회계법인, 법무법인 두현)는 ‘세무조사 지원센터’를 출범하고 관련 전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PKF서현파트너스 관계자는 “세무조사 지원센터는 외부세무조사 대응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대응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조직됐다”고 설명했다.

세무조사 지원센터 출범은 그간 국내 10대 그룹 및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세무조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모든 업종을 망라해 세무조사를 지원해 오던 것을 유형별로 체계화된 전문 지원센터 구축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세무조사 지원센터는 세무조사에 정통한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출신 김용균 고문을 필두로 세무조사 실무 전문가와 세법이론에 정통한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세무조사 대응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세청 조사국 출신으로 세무조사 관련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마숙룡 대표, 김수경 대표변호사, 백승훈 대표, 이명진 전무 등이 포진해 있다.

세무조사 지원센터는 세무조사 유형별 전담팀으로 구성된 세무, 회계, 법무분야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세무조사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원센터는 일반조사, 특별(심층)조사, 재산제세(상속·증여)조사, 국제조세조사, 조세범칙조사, 지방세 조사 등 세무조사 유형별 조직과 위법조사 방지 및 불복지원, 금융추적, 과학조사 등 지원조직으로 이뤄졌다.

PKF서현파트너스 관계자는 “세무조사 지원센터 내 각 팀에서는 유형별 세무조사 대응사례를 체크하고 관련 법규와 예규·판례의 심층적 검토를 통해 납세자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맞춤형 대응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국세청의 전문적인 과학조사 시스템 구축에 대한 차별적 대응으로 디지털 조세 전문가들로 꾸려진 과학조사팀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무조사 지원센터 센터장인 김용균 고문은 “서현파트너스의 세무조사 지원센터는 세무법인, 회계법인, 법무법인의 장점을 한데 모아 각 분야의 전문가가 협업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세무조사 유형 및 납세자의 규모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세무조사 조력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PKF서현파트너스는 21일 세무조사 지원센터가 개소식을 진행하고 세무조사 전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만식 PKF서현파트너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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