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씨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일부 미매각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06.14 07:29:29
[사진 출처=쌍용C&E]


시멘트 제조사 쌍용씨앤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 모집 물량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쌍용씨앤이는 2년물 700억원 모집에 380억원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3년물은 300억원 모집에는 320억원이 들어왔다.

신용등급이 A인 쌍용씨앤이는 개별 민평금리 기준 -80~+80bp(1bp=0.01%포인트)로 금리 밴드를 넓게 제시했지만 3년물만 +8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쌍용이앤이는 최대 16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일부 미매각 발생으로 증액 발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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