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공개 주주 캠페인 없다”… SBS, 7%대 약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2.22 10:02:36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로고. [사진 제공 =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의 행동주의캠페인 타깃이 됐다는 소식에 치솟았던 SBS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2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BS는 전일대비 3350원(7.20%) 내린 4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BS콘텐츠허브(5.38%)도 크게 내리고 있다.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그간 에스엠 및 은행을 대상으로 주주활동을 펼치며 해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BS 지분을 보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21일 SBS 주가는 전일대비 8.77%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얼라인파트너스가 SBS의 지분을 보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주활동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SBS 지분 보유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에스엠 및 은행주와는 달리 SBS의 이번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한 공개 주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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