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까지 손실 방어할 수 있는 펀드 나왔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6.18 10:52:13
한국밸류 기업가치 포커스 펀드


사진=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15%까지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공모펀드를 내놓았다.

18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밸류 기업가치 포커스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재평가 4개 테마와 혁신 성장 3개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각각 테마로 운용 중인 7개 사모펀드에 약 14%씩 분산투자 하는 공모형 사모펀드다.

이 펀드는 7개 하위 사모펀드에 고객의 공모펀드가 선순위로 투자한다. 이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후순위로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다.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15%까지 운용사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고객과 운용사가 6대4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펀드의 운용 기간은 3년이다. 수익률이 13.4%에 도달하면 조기 상환된다.

설정 후 1년 내 상환 조건에 도달할 경우에는 최소 보유기간(1년)이 지난 시점부터, 1년 이후 상환조건 도달 시에는 해당일로부터 각각 15영업일 후 상환된다.

펀드 모집 기간은 26일까지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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