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글로벌 성장주 ETF에 분산투자하는 공모펀드 출시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6.19 09:41:49
ACE+’ 공모펀드 시리즈
AI 등 활용해 포트폴리오 조정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위한 공모펀드를 출시했다.

1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공모펀드 시리즈인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 펀드와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 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CE+’ 브랜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기반으로 초과 수익 전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공모펀드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 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 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과 담당 운용역이 ETF를 선별해 운용한다.

해당 펀드는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AI와 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 테마 관련 ETF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다섯 가지 요인을 고려해 투자 대상 ETF를 선정한다.

다섯 가지 요인은 △연평균성장률(CAGR)과 변동성 등으로 측정되는 ‘퍼포먼스’ △GPT AI 모델 기반으로 최신 ETF 테마 트렌드를 파악하는 ‘AI 스코어’ △VC 및 특허 등으로 분석되는 ‘빅데이터 스코어’ △ETF 마케팅 노출 정도로 평가되는 ‘추천강도’ △동일 테마 ETF 상장 추이와 테마별 자금 흐름을 반영한 ‘펀드 플로우’ 등이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 펀드는 나스닥 종목 및 미국 테마 ETF, 기업공개(IPO) 주식을 담는다.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 펀드는 신성장 동력과 연관된 ETF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AI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다.

또한 투자자의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용보수를 0.01%까지 낮췄다. 국내 ETF를 주로 편입해 환매주기를 4영업일로 단축하는 등 환금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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