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자본증권 흥행에 추가발행 잇따라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06.20 17:44:10 I 수정 : 2024.06.20 20:53:20
입력 : 2024.06.20 17:44:10 I 수정 : 2024.06.20 20:53:20
농협 2000억 모집에 2배 쏠려
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높은 금리에 수요도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2100억원을 목표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모집액의 2배가 넘는 53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희망 금리를 3.8~4.4%로 제시해 4.2%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농협금융지주는 총 30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종자본증권은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금조달의 통로이자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다.
메리츠캐피탈은 올해 들어 캐피털사 중 처음으로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 데 이어 자본 적정성을 개선하는 모습이다. 이날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500억원 모집에 74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명지예 기자]
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높은 금리에 수요도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2100억원을 목표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모집액의 2배가 넘는 53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희망 금리를 3.8~4.4%로 제시해 4.2%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농협금융지주는 총 30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종자본증권은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금조달의 통로이자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다.
메리츠캐피탈은 올해 들어 캐피털사 중 처음으로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 데 이어 자본 적정성을 개선하는 모습이다. 이날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500억원 모집에 74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명지예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주요 기업 영업이익 예상치 및 실적 발표 일정 (2025년 1분기, 2025.05.15 기준, 연결)
-
2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 상승률 상위종목
-
3
전일 1분기 실적 발표 주요 기업(2025.05.14 발표)
-
4
개장전★주요이슈 점검
-
5
“롯데관광개발, 사상 최대 실적에 방문객 수도 유의미하게 증가”
-
6
당일 1분기 실적 발표 예정 주요 기업(05.15 발표 예정)
-
7
“LIG넥스원, 1분기 우수한 수익성 확인했으나 증명 필요”…목표가↑
-
8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9
나우IB,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주식수 변동
-
10
전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공시
05.15 09:10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