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자동차 사업 강화…불황 파고 넘는다

고진경

입력 : 2023.02.22 17:26:30



【 앵커멘트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동차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와 가전이 수요 절벽에 부딪혔기 때문인데요.

대외 환경 악화에도 타격이 적은 자동차 사업이 경기 침체의 타개책으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고진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AI 반도체 기업과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운전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의 5나노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돼 성능이 20배 넘게 향상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로 자율주행 반도체 시장으로 발을 넓히며 파운드리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LG전자는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전장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습니다.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첨단 자동차 분야에서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필수 인증을 획득한 겁니다.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전장 사업에 힘을 더 실을 예정입니다.




기업들이 자동차 관련 사업을 키우는 건 시장이 고공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 불황 속에서도 30% 가까이 커졌습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올해 매출 10조 원을 넘기고, 수주 잔고도 100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철완 /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

- "현재 기업들이 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가장 유망한 사업 중 하나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차량 전장과 전자화가 일종의 떠오르는 산업이다 보니 성장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실적 고비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사업이 외형 성장에 일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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