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역대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

김태성 기자(kts@mk.co.kr)

입력 : 2024.06.26 10:33:04
25일 상장일 382억원 개인 순매수 기록


2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신규 상장을 기념해 뉴욕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25일 상장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382억원이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380억원대를 기록한 최초의 ETF이자, 종전 1위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기록(378억원)을 1년만에 경신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다양한 섹터의 혁신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의 대표 지수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역사적으로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왔던 기업 100종목이 포함돼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세계 최초 나스닥100기반의 초단기옵션을 활용한 ETF로,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은퇴 이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수 성장에 약 90% 참여하면서 연 15%를 목표로 하는 월배당 ETF로서,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과 꾸준한 인컴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나스닥100 주식과 옵션 기초자산이 일치해, 장기 투자 시 전략 성과의 예측가능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앞서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표이사 이준용 부회장,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본부장, 오동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신규 상장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준용 부회장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와 같은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면서 적은 비중의 옵션 매도로 15%의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옵션을 직접 매매하는 실물형 구조로 운용상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초단기옵션 월배당 ETF’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5일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또는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보유를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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