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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가 출시 6개월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의 3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75%, 5.40%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일 유형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1.05%)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초과성과(1.75%p)를 달성했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는 영국 맨그룹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펀드인 ‘맨 하이일드 오퍼튜니티’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2019년 출시 이후 60.7%(연평균 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5.6%, 연평균 4.3%)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집중된 일반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달리 개별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해 성과를 내는게 특징이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미국 연준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ECB의 정책으로 유럽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는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