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 흡수 합병
김현수
입력 : 2024.06.26 17:42:58
입력 : 2024.06.26 17:42:58

[제넥신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제넥신[095700]이 바이오 프로탁(PROTAC) 플랫폼 기술 기업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를 흡수 합병한다.
제넥신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소규모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 세부 절차는 오는 10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혁신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기술의 한 종류인 프로탁은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분해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제넥신은 프로탁 전문 인력을 충원해 신약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제넥신은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홍성준 대표와 최재현 이피디바이오 대표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되면 홍 대표는 사업 개발과 경영 관리 분야를, 최 대표는 연구개발(R&D)과 임상 개발 분야를 맡을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피디바이오의 바이오 프로탁 기술력과 제넥신이 보유한 임상 개발 및 CMC(화학·제조·품질) 개발 역량을 접목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코스피 5000시대 열리나”…증권가 ‘허니문 랠리’ 기대감 쑥
-
2
'코로나 빚 탕감' 규모 커지고 속도 빨라진다…배드뱅크 본격화
-
3
'TC 본더' 다변화한 SK하이닉스…한미·한화, 하반기도 각축전
-
4
'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
5
석달 후 만기 코로나 중기·소상공인대출 47조…상환유예 2.5조
-
6
한국 성장전망 다시 높이는 해외 IB들…'추경 효과'에 주목
-
7
새정부 기대감에 주가 급등…정치 테마주 모니터링 지속
-
8
채권시장, 2차 추경 규모에 시선 집중…"3분기 변동성 확대 전망"
-
9
육아휴직도 '빈익빈 부익부'?…男육아휴직자 57% '대기업' 재직
-
10
'잠재성장률 3%' 8년 전이 마지막…구조적 문제 풀어야 재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