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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의 냉각 우려 증시 대응 전략은? [바로가기]



미국의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으며, 이는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마켓워치의 분석에 따르면, 실업률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일단 실업률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이를 되돌리기 어렵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5월 미국의 실업률은 4.0%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과 실업률 지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6월 실업률은 안정적이지만 고용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동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포함한 시장 전반에서 노동 시장의 탄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연준은 최대 고용과 안정적인 물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노동 시장의 악화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미 투자회사 윌밍턴트러스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루크 틸리는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완화로 인해 몇 차례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금리 인상 사이클 이후 경기 침체가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미국 노동시장 냉각 우려감의 모습을 드러내는 현 시점에서 국내 증시에서 7월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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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영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5월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분기 말을 맞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126.08포인트(0.71%) 밀린 17,732.60에 장을 마쳤다”라며 “미국 상무부는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긍정적인 수출 실적에 시장 심리가 강하지 않음에도 코스피는 2,800선에 다시 도전하는 흐름을 보였다”라며 “오는 4일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5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미국 노동 시장 냉각 우려감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7월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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