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업은행 부산이전 지원 방안 논의

정주여건 개선, 이전 부지 지원, 종합검진 이용 등
민영규

입력 : 2022.12.27 08:08:52


산업은행 부산이전 현황 설명하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와 관련 기관이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교육청, 부산 남구, 부산도시공사, 부산의료원, 부산문화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이전 지원 시책을 제시한다.

부산시는 주거와 지방세 감면, 문화시설 이용 등 정주 여건을 지원하고, 부산시교육청은 산업은행 임직원 자녀의 전·입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산업은행 이전 신축 부지를 지원하고, 부산의료원은 종합검진 이용 협약을 체결해 돕는다.

부산 남구는 종합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산업은행 임직원의 체육시설 사용료를 할인해준다.

부산문화회관은 공연 관람료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지원시책을 국회,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산업은행의 신속하고 완전한 부산 이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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