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베이비몬스터 반응 벌써 뜨겁다”…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2.24 08:10:40
입력 : 2023.02.24 08:10:40
![](https://wimg.mk.co.kr/news/cms/202302/24/news-p.v1.20230224.cd46065f41b641aabc477ee84d58549f_P1.jpg)
삼성증권은 2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내놓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0억원, 1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삼성증권은 이 기간 오프라인 공연 성과가 돋보였는데 협찬금 등 공연 매출 일부의 수익 인식 시점이 이연된 것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주요인이었다고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월드 투어가 본격화됐고 아이콘의 일본 공연도 있었다.
특히 삼성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작년 말 론칭을 공식화한 베이비몬스터는 한국인 멤버 3명, 태국인 멤버 2명, 일본인 멤버 2명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정확한 데뷔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내 데뷔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0만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글로벌 팬덤 형성을 시작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로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지수 솔로 앨범, 트레저의 아시아 투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등으로 시장 내 존재감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의 계약 만기 시점이 도래하면서 불확실성이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나 작년 하반기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공연이 본격 재개되면서 이익 규모를 키우고 있고, 신인 그룹 가세는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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