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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브릭 기술 활용해 증권형토큰 시장 진출…미래 시장 선점 나설 것"

[톱데일리] 코스닥상장사 디와이디가 증권형토큰(STO) 시장 진출을 위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개발 업체 피스브릭 인수를 추진한다.

디와이디는 피스브릭과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스브릭은 약 4년 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 플랫폼을 개발하고 현재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과거 플랫폼에서 부동산 조각투자 방식으로 명동에 위치한 호텔을 분양하기도 했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플랫폼 내 명동 호텔 분양 경험은 당시 온라인 분양 시장을 앞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디와이디는 삼부토건 인수를 마무리하고 삼부토건이 진행하는 분양 상품을 피스브릭을 통해 매각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디와이디와 관계회사인 대양산업개발 등이 진행하는 시행사업의 분양 건에 대해서도 사업 협력을 구축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와이디는 "최근 정부는 STO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은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스브릭은 개발 완료한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 하고 콘텐츠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STO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hyeinj@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