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대표 쇼핑몰 ‘눈스퀘어’ 12년 만에 매물로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4.08.09 17:31:49 I 수정 : 2024.08.09 17:42:44
입력 : 2024.08.09 17:31:49 I 수정 : 2024.08.09 17:42:44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전날(8일) 부동산 컨설팅펌 등에 눈스퀘어 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눈스퀘어는 서울시 중구 명동길 14에 소재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4호선 명동역 사이에 있다.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은 2만3834㎡(7210평) 규모다.
패션 브랜드 스파오, 자라, 에이랜드, 나이키 등이 임차해 있고 CGV 등 영화관 시설도 갖추고 있는 우량 자산이다. 임차인의 잔여 임대 기간은 약 10년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2년 2350억원에 눈스퀘어를 인수했다. 수익자는 국민연금, 경찰공제회 등이다. 예상 매각가가 3500억~4000억원으로 알려진 만큼 매각 성공 시 상당한 규모의 매각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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