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아마존과 소송, 잘 해결될 것"
입력 : 2024.08.12 21:38:05
세계 3위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업체 서울반도체가 올해 초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아마존을 상대로 유럽에서 제기한 스마트 조명 기술 특허침해 판매금지·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아마존 측에서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존중하고, 내부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반도체가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소송을 제기한 특허는 LED 조명 밝기·색상을 시간에 따라 설정하는 설루션 기술, 방열 LED 패키지 기술 등으로, UPC의 결정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17개국에서 효력을 갖습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매출 2천83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영업이익률 1.4% 등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29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적자가 시작됐던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시장 침체에도 수익성 높은 자동차 부문의 매출 성장, 연구개발(R&D)의 선택과 집중으로 인한 원가 절감 노력 등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아마존 측에서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존중하고, 내부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반도체가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소송을 제기한 특허는 LED 조명 밝기·색상을 시간에 따라 설정하는 설루션 기술, 방열 LED 패키지 기술 등으로, UPC의 결정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17개국에서 효력을 갖습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매출 2천83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영업이익률 1.4% 등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29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적자가 시작됐던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시장 침체에도 수익성 높은 자동차 부문의 매출 성장, 연구개발(R&D)의 선택과 집중으로 인한 원가 절감 노력 등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06.05 15:30
서울반도체 | 6,790 | 80 | +1.19%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코스피 5000시대 열리나”…증권가 ‘허니문 랠리’ 기대감 쑥
-
2
'코로나 빚 탕감' 규모 커지고 속도 빨라진다…배드뱅크 본격화
-
3
'TC 본더' 다변화한 SK하이닉스…한미·한화, 하반기도 각축전
-
4
'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
5
석달 후 만기 코로나 중기·소상공인대출 47조…상환유예 2.5조
-
6
한국 성장전망 다시 높이는 해외 IB들…'추경 효과'에 주목
-
7
새정부 기대감에 주가 급등…정치 테마주 모니터링 지속
-
8
채권시장, 2차 추경 규모에 시선 집중…"3분기 변동성 확대 전망"
-
9
'잠재성장률 3%' 8년 전이 마지막…구조적 문제 풀어야 재도약
-
10
육아휴직도 '빈익빈 부익부'?…男육아휴직자 57% '대기업'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