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 섹터 중 확실히 돋보이는 투자 매력도”…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8.13 07:34:00
입력 : 2024.08.13 07:34:00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크래프톤에 대해 게임 섹터 중에서 투자 매력도가 확실히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70억원, 332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1992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기간 PC게임 매출액은 1913억원을 기록했다. 맵 업데이트·뉴진스 콜라보레이션으로 트래픽·매출이 모두 크게 늘어났다. 모바일 게임은 4999억원으로 현지화 콘텐츠·성장형 스킨 출시로 모바일 또한 트래픽·매출이 크게 늘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매출 성장 또한 견조하다는 평가다.
PC 서바이벌 1인칭 슈팅(FPS)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가 확실한 시장 지배자로 자리 잡았다. 서바이벌 FPS 시장의 경쟁 구도가 정리되고 높아진 유저 충성도를 기반으로 한 수익화 창출(Monetize) 전략이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대부분 게임사의 실적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이익 성장에 주목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사들에 중요한 다작을 위한 지분투자 확대 또한 바람직한 성장전략이다”며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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