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김태성 기자(kts@mk.co.kr)
입력 : 2024.09.05 13:52:14
입력 : 2024.09.05 13:52:1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은 4067억원이다. 지난 6월 25일 신규 상장 이후 2개월여 만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 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때 상방이 제한되는 기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보완했다.
지난달 ‘블랙 먼데이’ 이후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이튿날인 8월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일간 수익률은 5.13%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수익률(5.20%)과 유사한 수준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더라도 사실상 옵션 매도로 인한 주가 상승 제한이 없었던 셈이다.
이처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초단기옵션 활용으로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과 꾸준한 인컴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의 8월 기준 월 분배금은 주당 117원으로, 월 배당수익률은 1.25%(배당락 전일 기준가격)에 달한다.
이 밖에도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도 4일 종가 기준 순자산 1551억원을 기록하는 등 ‘TIGER 초단기옵션 월배당 ETF’가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며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15%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초단기 옵션을 직접 매매해 운용 과정에서의 숨은 비용을 낮추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상해종합지수(중국) : ▼7.96P(-0.25%), 3,232.98P [전장마감]
-
2
니케이지수(일본) : ▲100.94엔(+0.26%), 38,575.24엔 [오후장출발]
-
3
코스피 하락률 상위 20종목(직전 30분 기준)
-
4
코스닥 하락률 상위 20종목(직전 30분 기준)
-
5
피코그램(376180) 급반등세 기록중 +10.44%, VI발동
-
6
차이커뮤니케이션(351870) 소폭 상승세 +4.72%, 3거래일 연속 상승
-
7
현대백화점(069960) 소폭 상승세 +3.00%
-
8
새해 고개 드는 ‘빚투’…신용잔고 한달새 1조 늘었다
-
9
코스피지수 : ▲5.58P(+0.22%), 2,502.98P
-
10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소폭 상승세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