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인접 가구 화목보일러 일제 점검으로 산불 막는다

산림청, 동해안 지자체와 합동점검
유의주

입력 : 2022.12.29 14:19:39


화목보일러 점검하는 산림청 직원들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추위로 농·산촌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에 의한 산불은 연평균 10.2건으로 전체산불의 1.8%를 차지했다.

지난해 15건에서 올해 49건으로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겨울철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림과 인접한 주택 등을 우선으로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2.07 16:45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