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도시재생 흐름 한눈에…도시혁신 산업박람회 대구서 개막

15일까지 엑스코서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 주제로 진행170개 기관·기업 200개 부스 설치…국제콘퍼런스·세미나도 마련
최수호

입력 : 2024.11.13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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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찾은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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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황수빈 기자 = 전국 도시혁신(재생) 우수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 엑스코 컨벤션센터 동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영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환영사 및 축사, 차기 개최지 발표 등이 이뤄졌다.

또 도시 정비·재개발, 농촌 공간 혁신,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 사업 등에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에 국토부·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도시지역 혁신 대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올해는 충남 천안시, 서울시 성동구 등 지자체 및 민간 기업 37곳이 지역자원 활용, 도시·지역 환경 등 13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장에 마련된 홍보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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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주제 아래 진행한다.

또 주제에 맞춰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참가자 등은 국내외 도시재생 흐름과 정보·기술 등을 한눈에 조망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우선 국토교통부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도시혁신 산업 분야 민간기업 등 170여곳은 행사 첫날부터 주 행사장에 200개 부스를 마련해 도시혁신 정책과 지역별 도시 정비사업 진행 상황, 관련 분야 우수 기술력 등을 소개한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까지 컨벤션센터 동관 세미나실에선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여해 '도시·지역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발전 방안',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 세미나와 국제콘퍼런스 등도 열린다.

도시산업 분야에서의 드론(무인기)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드론 사진 공모전'과 우수홍보부스 경진 대회 등도 행사 기간 개최된다.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재생과 혁신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 기관·기업 등은 최신 기술·정책 등 정보를 공유할 기회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정부 도시혁신 정책과 국내외 도시혁신 우수사례를 알리고, 관련 분야 기업들의 성장·전문성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태안군, 2년 연속 도시혁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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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o@yna.co.kr hsb@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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