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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제특허·상표 출원과 국제지식재산 분쟁 해결 등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한 '2024년 WIPO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WIPO의 특허협력조약(PCT)과 국제상표(마드리드) 출원 서비스, WIPO 분쟁조정센터(AMC)의 국제 지식재산 분쟁 중재·조정 서비스를 소개하고, 국내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IPO 본부에서 한국 특허청으로 파견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WIPO 서비스 자문을 하는 안제이 갓코프스키 변호사가 국제 특허출원과 분쟁 해결 서비스를 소개한다.

국제상표출원 상담을 담당하는 컨설턴트 이우석 변리사도 마드리드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발표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다.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나라는 국제특허출원 세계 4위, 국제상표출원 세계 9위 국가인 만큼 WIPO 입장에서 볼 때 국내 이용자들은 'VIP 고객'"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WIPO 서비스에 대한 국내 이용자와 대리인들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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