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양평 두물머리 선정

최찬흥

입력 : 2024.12.17 14:54:07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026년 10월 예정된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일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양평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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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는 21만㎡ 규모로 경기도 1호 지방공원인 세미원과 생태학습장 등이 있고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박람회 대상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마을정원, 민간정원 등 59곳의 정원을 운영하고 시민정원사 190명을 양성하는 등 정원도시로서 기반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확산을 위해 2010년 시흥시 옥구공원을 시작으로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정원문화박람회를 열고 있다.

내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예정돼 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양평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자원을 자랑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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