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공모주’ 파인메딕스 상장 첫날 ‘따블’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2.26 11:45:46
장중 한때 2만5850원까지 치솟아
‘소화기 전문의 설립’ 내시경 기업


파인메딕스 상장식 행사. [사진=파인메딕스]


올해 마지막 공모주로 주목받던 파인메딕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에 성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인메딕스는 이날 오전 10시47분 기준 공모가(1만원) 대비 59.90%(5990원) 상승한 1만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5850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53% 상승한 2만5300원에 형성됐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생산기업이다. 현직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지난해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파인메딕스는 앞서 이달 5~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03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260.25대1을 보이며 흥행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1만원에 확정했다.

이어 지난 16~17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163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조8354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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