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미국, 러시아 석유 제재 등에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석유산업 제재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재무부와 국무부는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밝힘. 아울러 그간 제재를 피해 러시아 원유를 나른 선박 183척을 비롯해 러시아 내 선박 보험회사와 몇몇 관료, 트레이더 등도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혹하고 불법적인 전쟁자금을 지원하는 러시아 주요 수입원에 대해 광범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오늘의 조치는 러시아의 석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운 및 금융 지원 등 러시아 석유 무역과 관련된 제재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음. 다만,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할 경우 미국의 제재 조치가 철회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65달러(+3.58%) 하락한 76.57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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