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정용진 회장 지분 매입에 3% 올라
조성흠
입력 : 2025.01.13 09:20:05
입력 : 2025.01.13 09:20:05

(서울=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2025년 위기의 파고를 넘어설 핵심 무기로 '1등 고객을 만족시키는 본업 경쟁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2025.1.2 [신세계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이 지분을 매입한 이마트[139480]가 13일 장 초반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7분 기준 이마트는 전장 대비 2.93% 오른 6만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4.94% 오른 뒤 한때 6.79% 강세로 6만9천200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0일 정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보통주 278만7천582주(10.0%)를 전량 매수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매입 가격은 지난 9일 종가(6만4천원)에 친족 간 거래로 인한 20% 할증을 적용한 주당 7만6천800원으로 총액은 2천141억원 수준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없지만 정용진 회장의 책임 경영 의지를 확인했다"며 "단기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 경쟁력 회복, 자회사 실적 개선 추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jo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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