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3) - 특징 테마

입력 : 2025.01.13 17:10:36
제목 : 증시요약(3) - 특징 테마
특징테마이 슈 요 약
테마시황▷LA 산불 확산 속 공기질 악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품절 소식 등에 공기청정기, 일부 마스크 테마가 상승. 전력망 복구 수요 증가 전망 제기 등에 전력설비/ 전선 테마 상승. LA 산불 여파에 따른 역대 최고 탄소배출 기록 전망 등에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테마 상승. 한솔홈데코를 비롯한 조림사업, 일부 건설 중소형 테마는 재건 테마주로 부각,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업체 전진건설로봇도 부각.

▷韓美 원자력 협력 기대감 지속 등에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새로운 주주환원 규모 발표 기대감 등에 은행 테마 상승.

▷트럼프, 김정은 대화 추진 가능성 관련 국정원 발언 속 일부 남북경협 테마 상승.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및 올해 성장 기대감 등에 일부 화장품/ 미용기기/ 의료기기 테마 상승.

▷트럼프·푸틴 회담 기대감에 일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 상승.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등에 국제유가 급등 영향 속 일부 정유/LPG 등 에너지 관련 테마 상승.

▷이 외에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골판지 제조, 리모델링/인테리어, 항공기부품, 철도, 인터넷 대표주, 통신, 강관업체, 시멘트/레미콘, 항공/저가 항공사(LCC)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美 고용지표 호조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2.42%) 지수 급락 영향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재료/부품/장비,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스템반도체,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등 반도체 관련 테마 하락.

▷아르킷 퀀텀(-10.93%), 리케티 컴퓨팅(-11.06%), 퀀텀 컴퓨팅(-9.38%) 등 美 양자암호 관련주 하락 속 양자암호 테마 하락. 한편, 아이온큐(+6.88%), 실스크(+8.63%) 등은 상승.

▷주요 건설사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에 건설 대표주 하락.

▷치명적인 코로나19 새 변이(XBB) 등장 가짜뉴스 확산 속 질병청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 등에 코로나19 관련 테마 하락. 中 보건당국 "최근 유행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상승세 둔화, 새로운 전염병 없다"는 입장 속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제약업체 등 테마도 하락. 지난 주말 美 국채금리 급등 여파 등에 엠폭스, 슈퍼박테리아, 유전자/치료제/분석, mRNA, 바이오시밀러 등 여타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도 하락.

▷이 외에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유리 기판, 폴더블폰, 일자리(취업), 탄소나노튜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창투사, 카메라모듈/부품, 아이폰, 5G, 조선, 통신장비, NI(네트워크통합), 보안주(정보),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PCB(FPCB 등), MLCC, 갤럭시 부품주, 자율주행차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증시 부진 속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

공기청정기/ 전력설비/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LA 산불 복구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11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美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총력 대응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주거지역까지 번지면서 인명피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는 이번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총 600억달러(약 88조4,880억원)를 훨씬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또 다른 금융사 JP모건은 이번 화재 관련 보험 손실액만 200억달러(약 29조4,96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

▷이번 화재로 전력망이 크게 훼손되면서 전력망 복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며, LA 산불 여파로 美 현지 공기질이 나빠지면서 주요 마트에서는 공기청정기가 품절되고 있는 등 공기청정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또한, LA 초대형 산불로 역대 최고 탄소배출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제룡산업, 세명전기, 대원전선, 제일일렉트릭 등 전력설비/전선, 케이웨더, 위닉스, 오텍 등 공기청정기, 이엔플러스 등 재난/안전(지진/화재 등), 이건산업, 그린케미칼, 켐트로스, 에코바이오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테마가 상승. 범양건영, 삼부토건 등 일부 건설 중소형 테마는 재건 테마주로 시장에서 부각. 조림사업을 영위하는 한솔홈데코,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업체인 전진건설로봇도 시장에서 부각.

원자력발전

韓美 원자력 협력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한·미 양국 정부가 세계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원자력 수출'에 협력키로 결정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이를 통해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원천기술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본계약 체결을 앞둔 24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지역 신규 원전 2기 건설사업(5·6호기)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MOU에는 원자력 평화적 이용 촉진 위한 원전 협력 원칙 재확인, 제3국으로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체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음. 또 제3국의 민간 원자력 발전 확대를 위한 양측 기관 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는 계획임.

▷양국은 MOU 체결 뒤 배포한 공동 보도자료에서 "한미 양국은 70년 넘게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이런 협력의 초석은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 안보, 안전조치 및 비확산 기준에 따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국의 상호 헌신을 반영한다"고 밝힌 바 있음.

▷이에 금일 우진엔텍, 일진파워, 지투파워, 오르비텍,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한신기계, 한전기술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은행

새로운 주주환원 규모 발표 기대감 등에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월 초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새로운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있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 모든 은행들이 지난해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하면서 위험가중자산 성장률 관리를 통한 자본비율 방어와 초과 자본을 활용한 주주환원을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기 때문에, 2025년 주가의 방향은 위 계획을 얼마나 잘 이행하는가에 따라 좌우될 전망.

▷한편, 4분기 은행 합산 순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1.8%)할 것으로 전망. 은행별로는 JB금융지주(+14.6%)와 BNK(+6.0%), KB금융(+5.3%)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반면, DGB금융지주(-47.5%), 기업은행(-7.6%), 우리금융지주(-6.74%)는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일 전망.

▷이와 관련,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KB금융, 제주은행 등 은행 테마가 상승.

남북경협

트럼프, 김정은 대화 추진 가능성 관련 국정원 발언 속 일부 관련주 상승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국정원은 "'충성파'인 리처드 그레넬을 특임 대사로, '협상론자'인 알렉스 웡을 국가안전보장 회의 부보좌관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 이어 "단기간 내에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핵 동결과 군축 같은 작은 규모의 협상, '스몰 딜' 형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삼부토건, 일신석재, 양지사, 인디에프, 좋은사람들 등 일부 남북경협 테마가 상승.

화장품/ 미용기기/ 의료기기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및 올해 성장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4년 4분기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실적은 대체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중국향 채널 실적에 대한 우려와 비중국향 수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쇄되고 있으며, 위 우려/기대감은 시장예상치에 기반영된 것으로 분석. 아울러 4분기 실적도 중요하겠지만, 25년 사업 및 성장 전략에도 많은 기대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 특히, 올해에도 미국은 가장 중요한 채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기에 해당 지역에 대한 성장 계획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분석.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라네즈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서구권 채널 확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코스알엑스 매출 성장 둔화, 중국향 채널 적자는 아쉬우나, 올해 상반기 내로 해소될 전망이기에 큰 우려는 없다고 언급. 또한, 한국콜마는 국내외 실적이 대체로 양호하다며, 국내 고객사 수주가 견조한 덕에 성장 흐름이 안정적이고, 최근에는 미국 법인에도 신규 고객사가 유입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아울러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말 QoQ 실적 감소나 성장률 둔화에 대한 의구심으로 의료기기 업종 주가 하락이 있었으나, 2025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중심으로 높은 주가 상승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 특히, 연초 실적 발표와 함께 Galderma와 클래시스, Evolus가 가이던스를 제공하며 해당 가이던스가 섹터 성장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언급.

▷우호적인 환율 또한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업종 중 파마리서치 해외 매출 비중은 37% 수준이고, 클래시스와 휴젤의 해외 매출 비중은 50%를 상회한다고 밝힘. 4Q24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99원으로 환율 효과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 또한 국내 중심으로 재료 수급이 이루어지며 대리점 체제로 영업하는 국내 기업 특성상 환율이 상승하는 구간에서 ASP 상승에 따른 GPM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분석 속 에스씨엠생명과학, 애니젠, 코스맥스, 컬러레이, 내츄럴엔도텍, 청담글로벌, 코디, 아이패밀리에스씨 등 화장품, 원텍, 휴젤, 비올 등 일부 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가 상승.

우크라이나 재건

트럼프·푸틴 회담 기대감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할 정상회담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짐. 마이크 왈츠 차기 미국 정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12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출연해 "상대방 측과 어떤 유형의 관계나 대화가 없으면 협상을 할 수 없으며 우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이를 확실하게 확립할 것"이라고 밝힘.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간 회동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동참 여부를 묻는 말에 "아직 정확한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적어도 수일 내지 수주 안에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간 전화 통화가 있 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에 에스와이, 아이톡시, 삼부토건, SG, 에스와이스틸텍 등 일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상승.

반도체 관련주

고용지표 호조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2.42%) 지수 급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고용지표 호조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88(-2.42%) 하락한 5,037.47를 기록. 엔비디아(-3.00%), AMD(-4.76%), 퀄컴(-1.32%), 브로드컴(-2.18%) 등이 하락.

▷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 美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대비 25만6,000명 증가.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명을 10만명 가까이 웃도는 수치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Fed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끝났다고 본다"고 밝혔으며, 골드만삭스도 올해 금리인하 횟수 전망치를 종전 3회에서 2회로 축소. 아울러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수출 통제를 강화하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특히, AMD는 골드만삭스가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을 고려해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도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짐. 골드만삭스는 AMD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129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테크윙, 오로스테크놀로지, 한미반도체,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1월1∼10일 수출액이 16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가운데,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3.8%), 승용차(4.7%), 선박(15.7%) 등에서 증가했음. 반도체 수출 비중은 전체의 19.9%로 3.2%p 증가.


[인포스탁 테마분류를 통해서 상세한 기업개요 및 테마개요/관련종목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

기사 관련 종목

01.13 15:30
제룡산업 7,730 1,780 +29.92%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1.13 23:37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