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원팀으로 위기 극복"
김기훈
입력 : 2023.01.02 10:06:10
입력 : 2023.01.02 10:06:10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하이닉스[000660]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3년 어려운 경영환경을 원팀이 돼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거시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몇 년간 지속된 지정학적 변수 등 부정적인 경영 환경으로 올해는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위축 영향으로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는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세상의 혁신을 이끌고 있고, 이는 우리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라며 "SK하이닉스는 올해 모바일과 클라우드 양축의 고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자동차와 AI 고객을 추가해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전받을 때 더 강해지는 DNA를 기반으로 우리 모두 원팀이 돼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레벨 업 하자"며 "진정한 글로벌 초일류 반도체 회사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kihu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캐나다 총리 "트럼프, 진짜로 캐나다 51번째주 합병 원해"
-
2
[속보] 트럼프 "다수 국가 상호 관세 부과, 10~11일께 회의 후 발표"
-
3
日총리 "트럼프와 북한 완전한 비핵화 위해 협력하기로"
-
4
우버, 헤지펀드의 지분매입 소식에 주가 급등…장중 8%대↑
-
5
아마존, 연례 보고서에서 '다양성·포용성' 언급 삭제
-
6
IMF 이어 '초인플레 해결' 前장관도 아르헨 환율정책 수정 주장
-
7
[뉴욕유가] 트럼프 '상호관세'에 상승분 대거 반납…WTI 0.55%↑
-
8
美연준인사 "美노동시장 건강…트럼프 정책에 상당한 불확실성"
-
9
[뉴욕증시-1보] 인플레·상호 관세 원투 펀치에 '휘청'…동반 하락
-
10
주유소 휘발윳값 17주만에 소폭 하락…"다음주도 내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