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분기 큰 폭의 영업손실에 보수적 접근해야”…투자의견 중립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5.01.15 07:38:05
입력 : 2025.01.15 07:38:05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에 대한 일회성 비용으로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4231억원, 1165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의 영업손실 컨센서스인 693억원을 밑돈 수준이다.
영업비용이 5397억원으로 4분기 진행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가 약 1000억원 발생하며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올 한 해가 엔씨소프트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연과 프로젝트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에 이어 저니오브모나크까지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단기 모멘텀들은 결과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중 택탄, 추가 지식재산권(IP) 기반 스핀오프 게임, 하반기에는 최대 기대작인 아이온2를 포함해 4개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아이온2를 제외하면 흥행에 대한 낙관을 하기는 아직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종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 부담 또한 줄어드는 만큼 올해는 여러모로 작년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흥행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실제 흥행 성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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